[1인가구 가성비 간단 밑반찬 요리] 오이 무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초간단 오이무침 입니다.

 

다들 오이 좋아하시나요?

오이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강한 채소중 하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이지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1인 가구가 오이지 담그기란

살림계의 끝판왕 같은 느낌입니다.

 

며칠 전 갑자기 오이가 당겨서

근처 전통시장에서 오이 한 묶음을 사 왔습니다.

 

3,000원에 세 개 팔길래 고민하다가

옆 가게에서 2,500원에 세 개 팔길래 집어왔습니다.

 

자 그럼 초간단 오이무침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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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이 3개

설탕 2큰술

맛소금 2큰술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2큰술

 

 

 

 

2.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맨손으로 씻기에는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별다른 과정 없이

고무장갑 끼고 흐르는 물에 박박 닦아 줬습니다.

 

 

 

 

깨끗이 씻은 오이의 양 끝은 잘라서 버려주세요.

그리고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칼질이 매우 서툽니다.

저 들쭉날쭉한 두께감 보이시죠.

괜찮습니다.

어차피 제가 먹을 거라서요.

 

 

3. 오이를 소금과 설탕에 30분간 절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보통 굵은소금(1큰술)과

올리고당(2~3큰술)을 넣지만

저희 집엔 없으므로

설탕 2큰술과 맛소금 2큰술로 대체합니다.

 

 

 

 

골고루 버무려서 30분간 절여주세요.

삼투압 작용으로 재료의 수분이 빠져서

냉장 보관을 해도 물기가 잘 생기지 않고

오이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4. 30분이 지났으면 물기를 쭉 짜주세요.

물로 헹구거나 씻어내지 마세요.

있는 힘껏,

무지막지하게 짜주시면 됩니다.

 

 

 

 

5. 양념에 버무립니다.

 

고춧가루 1스푼 버무려주시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2큰술

잘 섞어줍니다.

 

저는 다진 마늘+식초+참기름 조합을 좋아해서

향이 강하게 느껴지도록 충분히 넣는 편입니다.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어릴 땐 편식이 심해서

오이 포함 모든 야채를 거의 먹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 입맛이 바뀐다고 하더니

정말이더라고요.

 

요새는 오이, 당근 이런 것들이

먹고 싶은 주기가 있습니다.

 

저렴하고 간단하면서

꼬들한 식감까지 좋은 오이무침

오늘의 밑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요약
1.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이 3개, 설탕 2큰술, 맛소금 2큰술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2큰술)
2.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3. 오이를 소금과 설탕에 30분간 절여줍니다.
4. 30분이 지났으면 물기를 쭉 짜주세요.
5. 양념에 버무립니다.